국내증시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개인의 직접투자선호에 의해 주식형펀드자금은 유출된 반면, 안전자산선호현상의 지속으로 인해 MMF자금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동양종금증권의 주간펀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주식형 펀드에서 4405억원 자금이 유출된 반면, MMF는 2조722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시장은 2조791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총 설정원본(설정좌수)이 394조8507억원을 기록해 전주에 비해 설정원본은 2조1081억원 증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후정 펀드애널리스트는 "지수의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개인의 직접 투자가 증가하며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된 반면, 안전자산 선호현상 및 기업의 부동자금과 단기자금이 유입으로 MMF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3년이상 투자된 대형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과 기관 중심의 ETF 해지가 증가하며 자금 유출이 강화되는 모습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4주간 자금 순유입을 보이며 국내 주식형 펀드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던 해외 주식형펀드는 5주 만에 자금이 유출됐다. 다만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통한 빠른 경제 회복이 기대되는 중국 펀드의 설정원본은 285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신흥지역펀드로 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으며 선진지역펀드시장은 3.3억달러가 유출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올해 주간기준으로 다섯 번째 자금 유입이 나타났으나, International과 일본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순유입으로 전환하지는 못했다"며 "신흥지역펀드시장의 자금유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신흥아시아 6개국에서 총 1조3681억원 매수하며 6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그중 한국 증시에서만 9771억원을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