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의 이승호, 심재인 애널리스트는 22일 "LG전자(대표 남용)가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글로벌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1.91조원으로 95% 상향조정한다"며 "적정주가를 2009년 주가순자산비율(PBR) 2.37배에 해당하는 1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및 디지털 TV의 견조한 향후실적이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1분기 Earnings Surprise 달성-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였다.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달러 기준 매출은 부진하였으나 원화약세와 동사의 적절한 시장 대응으로 매출은 15% YoY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5% YoY 감소에 그쳤다. 1분기 실적은 원화약세가 본격적으로 동사를 비롯한 한국 IT업체들의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1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수한 제품개발력, 글로벌 브랜드와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준비된 글로벌 리더인 동사에게 경기침체는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휴대폰의 상승 추세 지속- 동사 휴대폰 부문은 세계 1위 노키아와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2.2%p까지 축소하였으며 소니에릭슨과의 격차는 28%p로 확대하였다. 시장점유율도 약 8.9%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어 확실한 세계 3위로 부상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에도 Arena, Cookie 등 주력 모델들의 판매호조로 판매량이 14% QoQ 증가하여 시장점유율이 9.9%로 상승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도 소니에릭슨 및 모토로라의 입지 약화로 동사의 시장점유율 확대 여지가 크다. 2008년 이후 동사가 보여 준 시장 대응능력은 매우 고무적이다. 동사는 iPhone 이후의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터치스크린폰 및 QWERTY폰을 출시하여 경쟁사를 압도하였다.
LCD TV와 가전도 견조- 1분기 동사의 LCD TV 판매대수는 44% YoY 증가하여 시장점유율이 12%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Recession 적합형 모델 적기 출시와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삼성이나 소니 대비 할인요인이 크게 축소되어 HE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0.7%p YoY 개선되었다. 2분기에도 신모델 대거 출시와 적극적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 상승과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가전 부문은 Recession 대응 모델 다수 출시, 편중되지 않은 지역별 시장점유율, 원화 약세에 따른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1분기 수익성이 약 4.7%로 회복하였다.
상승여력 28%, ‘매수’ 유지-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9년 글로벌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1.91조원으로 95% 상향조정한다. 아울러 적정주가를 2009년 PBR 2.37배(2002년 평균 PBR)에 해당하는 13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휴대폰 및 디지털 TV의 견조한 향후실적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