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적정주가 2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LG데이콤에 대해 적정주가 2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LG파워콤과의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규제도 후발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가지 모두 valuation에 긍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Valuation 방법으로는 합병 시너지를 고려한 DCF를 이용했다. 적정주가는 2009년 예상 EV/EBITDA 4.2배 수준이다. 두 자리 수의 높은 EBITDA 성장률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 LG파워콤과의 합병 추진할 가능성 높음
KT-KTF 합병에 뒤이어 LG데이콤과 LG파워콤이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합병으로 인한 매출 증가, 비용 감소 등의 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 합병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LG데이콤 경영진들은 최근 양사 간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KT-KTF의 합병이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합병과 관련된 규제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다만, 38.8%의 2대 주주인 한전의 대응에 따라 합병 비율이 달라질 전망이다. LG파워콤의 합병 비율이 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 합병은 기업가치 제고에 매우 긍정적
만약 두 회사가 합병을 한다면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합병 시너지를 고려하면 합병 이후 LG데이콤 주가는 2만5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판매를 통한 매출 증가, 영업비용 및 capex 감소, 법인세 절감을 통한 합병 시너지가 매출의 2.9~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후발사업자에 유리한 규제 흐름
통신 규제도 후발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이는 이들에 대한 지원이 설비투자 확대와 가계의 통신비 부담 감소라는 정부
의 정책목표에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통신업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으로, 정부의 정책이 valuation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이런 관점에서 후발사업자, 특히 LG데이콤의 valuation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