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3일 "현대모비스는 1/4분기 매출액은 2조3746.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0.2% 증가로 정체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3285.1억원으로 24.4%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3146억원, 28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46% 감소하고, 기아차는 매출액이 3조4365억원으로 7.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219억원으로 19.6%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 현대차계열 4개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1분기에 자동차 판매대수가 내수 12만 9,252대(-18.3%), 수출 18만 7,115(-34.3%) 등 모두 31만 6,367대에 그쳐 전년동기비 28.6% 감소했다. 중남미, 아중동 등 신흥시장의 침체가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CKD 수출도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6조 3,146.8억원, 영업이익은 2,858.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23%와 4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 상승으로 원가율은 크개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증가, 해외시장개척비 등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영업 마진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매출액은 3조 4,365.3억원, 영업이익은 1,219.5억원으로 매출액은 7.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9.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차는 1분기에 수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6% 감소했지만 내수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6.7% 증가하면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 영업 마진도 환율 상승에다 1분기에는 해외시장개척비를 반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4개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은 2조 3,746.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0.2% 증가에 그쳐 거의 정체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3,285.1억원으로 2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모듈사업 매출액은 8.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히, 모듈사업에서 CKD 수출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현대/기아차 감산의 영향으로 17.8%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용 내수 매출액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4%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외형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보수용 수출이 고환율 덕분에 원화 베이스로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보수용 사업의 전체 영업이익률도 27%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모듈사업 이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CKD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5,744억원,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7.7%와 15.2% 갑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 부진은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 기아차 슬로박공장에 대한 CKD사업 매출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영업 마진이 다른 사업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CKD사업의 매출 부진으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소폭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