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4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99.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0.05엔 상승한 수준이다.
거래 초반 일본 증시 상승을 따라 100엔선을 상향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더니 급격히 반락해 99.50엔선까지 주춤했다. 이후 큰 움직임은 없이 99엔 중반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
G20정상회담에서 1조달러의 자금 투입이 결의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가 일시 하락 전환하는 등 경계, 차익 매물에 밀리면서 환율 상승 흐름도 주춤하고 있다.
엔/달러는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이 99.50엔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이 선을 지지선으로 삼고 있는 모습이며, 조만간 심리적인 저항선인 100엔 선 위로 올라 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중이다.
엔/유로는 오전 거래 개시 직후 135엔선을 위협한 뒤 빠르게 133엔 중반선까지 밀리더니 이후 133엔 후반선을 향해 다시 달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폭이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양적완화에 대한 확실한 시사 발언이 나오지 않으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뒤 주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