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장 마감 후 정부가 내놓을 국고채 소화 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특별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보합인 3.64%, 5년만기(9-1호)국채수익률은 0.05%포인트 상승한 4.48%에 마감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틱 상승한 110.91에 마무리됐다.
전일 정부가 추경예산 규모를 확정한 후에도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권시장은 이날 역시 오후 5시에 발표될 정부의 국고채 소화 방안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으로 보합수준의 횡보장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소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국고채 1년물 발행에 대해 정부가 전면 재검토한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채권시장은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마감 무렵에는 이날 오후에 발표되는 국고채 소화방안 내용 가운데 월별 국고채 발행 물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선네고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8-4호 국채수익률은 마감 이후 0.09%포인트나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채 1년물 발행이 당장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식으로 단기물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국고채 소화 방안 이후에도 그동안 꽤 올라온 단기물 금리는 더 내려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장마감 무렵에는 국고채 월별 발행물량이 7조원 초반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선네고로 매수가 들어와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