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7일 미국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 고위관계자와 회동을 갖고 미국 정부의 금융권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회동 자리에는 골드만삭스 외에 모간스탠리,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등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은행 대표들의 이번 만남은 최근 AIG 임원들의 보너스 지급 문제로 워싱턴과 월가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월가 측 고위관계자가 종종 워싱턴을 방문하기는 했으나 이처럼 단체로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난적은 거의 없었으며, 재무부나 연준이 아닌 백악관이 주도해서 회담을 계획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재무부가 발표한 금융안정책의 핵심인 '민관투자펀드(PPIF)'의 운영을 위해서는 월가의 대형 은행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월가와의 관계회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WSJ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