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 은행 &금융 포럼 연설에서 미국 재무부와 연준이 공동 추진한 여러 금융시장 안정 노력들이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을 강화하고 경기회복을 토대를 마련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기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19일 실시되기 시작한 기간자산담보증권대출(TALF) 프로그램이 이미 소비자들과 소기업들의 신용 흐름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에반스 총재는 경기활동이 회복되고 금융상황이 정상화되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이례적인 대책들의 사용을 점차 줄여 결국 금리를 중심으로 한 정상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복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런던에서 개최된 '저금리하 효과적인 통화정책' 연설에 참석한 직후 가진 기자 인터뷰에서, “미국경제가 디플레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지만, 올해 그 운명을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세계는 유례없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직면해 있으며, 금융혼란 여파가 지속될 리스크도 일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또 “지난주 연준의 국채 매입 결정은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 하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연준이 결국 인플레 급등을 초래하지 않고 양적완화로부터 잘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