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은 크지 않아 위아래 변동성이 다소 커지는 흐름이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3분 현재 1412.50/14.00원으로 전날보다 27.50/26.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412.00원으로 전날보다 28.5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3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쏟아지는 네고 물량이 오전장 중후반 부터 내림세를 강화하며 한때 1410.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역외쪽 움직임은 크지 않은 가운데 매수, 매도 호가가 다소 넓고 거래량도 크지 않아 장중 변동성은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올해 안으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점 등에 힘입어 금융주를 중심으로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연체율 증가 소식에 소폭의 조정세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400원 지지를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하락하자 네고 물량이 다소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거래량이 적어 변동폭이 다소 커질 것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단기 오버슈팅 국면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네고 물량 등 실수급이 뒷받침 돼 환율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며 "1400원 지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