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5000원(100%)과 우선주 5050원(101%)등 총 7354억4100만원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이 배당금은 오는 4월 13일 예탁결제원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도 총 배당규모 1조980억9900만원보다 30%가까이 줄어든 규모다. 또 전년도 자사주 소각 5500억원을 더 하면 실제 배당율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이윤우 부회장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전임직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했다"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면 이번 배당규모가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올해에는 더 노력해서 주주중시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R&D(연구개발)투자와 마케팅등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가운데 안정적인 유동성확보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이사보수한도를 작년도 350억원에서 200억원 늘어난 550억원으로 통과시켰다.
이 부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작년에 퇴직했고 이로 인한 퇴직금을 지급하다보니 일부 이사의 경우 지급하지 못했다"며 "이를 감안해 작년보다 200억원을 늘려 550억원으로 이사보수 한도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