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채선물 저평 축소 시도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3원 급락한 1470.2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35%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4틱 상승한 112.38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월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은 시장에 호재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금리 동결 이후 커브가 좀 더 플랫해지면서 장기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추경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지만 커브가 플랫해지고 있는 가운데 돈이 장기물로 돌 수만 있다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부나 한은이 추경부담을 시장에 고스란히 떠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여전하다.
또 한국은행이 향후 추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닫지 않은 점도 시장에는 우호적인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국채선물 3월물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롤오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국채선물은 스프레드 거래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매도 포지션을 롤오버하기에는 레벨 자체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3월물쪽으로 환매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이 정책수단의 여지를 좀 더 벌어놓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시장이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