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일 오전 9시 51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12일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연구중인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티슈진-C'에 해외벤처투자조합을 통해 12억원을 투자했다"며 "향후 임상시험 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된다면 투자분에 대한 지분이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티슈진-C'는 건강한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증식을 활성화하는 성장촉진 인자를 관절강 내에 별도 수술없이 주사로 투여해 연골을 생성, 퇴행성관절염을 개선하는 원래로 개발된 바이오 신약이다.
특히 동종세포는 사전에 대량생산이 가능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대호에이엘은 이를 통해 대규모 지분이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한 ‘티슈진-C’는 현재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사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대호에이엘은 자회사인 대호산업의 신교량공법을 통해 정부의 4대강 사업, 새만금 사업 등에도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호에이엘이 정부의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열사를 통해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시장에서도 대호산업의 교량건설 공법이 정부의 국책사업에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사업진행 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