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정부가 11일부터 부쿠레슈티에서 시작되는 IMF와 세계은행(IBRD; World Bank) 그리고 유럽연합(EU)와의 협상에서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원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헝가리에게 제공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란 소식.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루마니아 대표단은 IMF와 예비 협상을 통해, 일괄 지원안의 대략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10일 동안 IMF등의 협상단과 구제금융안의 세부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IMF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루마니아 정부는 정책을 실행할 시간을 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헝가리는 헝가리, 우크라이나 그리고 라트비아에 이어 동유럽 국가들 중 네 번째로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나라가 된다.
이번 지원은 17개월 동안 자금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헝가리에 제공된 조건보다 더욱 유리한 조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