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신규 국고 5년물 입찰 결과를 앞두고 다소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6%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61%로 같은 폭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11.8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2조5640억원 규모의 국고 5년물(9-1호) 입찰은 현재 8-4호보다 금리가 1~2bp 낮거나 비슷한 4.62~64% 정도에서 낙찰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신규물건이라는 프리미엄으로 8-4호보다는 금리를 다소 낮게 받으려는 수요가 많다. 현재 입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신규물에 대한 교차수요와 일반적인 수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교차수요는 외국계가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경규모가 슈퍼추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선반영한 측면이 많은 만큼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1536.7원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일대비 4.9원 상승한 1554.9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5년물이 신규물인 데다 PD들도 인수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발행물량이 잘 소화될 것 같다"면서 "다만 추경 부담 등이 있어 저가매수를 누리고 강하게 사자가 들어오는 편은 아니고 8-4호보다는 금리가 1~2bp 정도 낮은 4.62% 정도에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입찰 전부터 8-4호와 9-1호 교체수요가 많이 들어왔는데 상당부분은 외국계인 것 같다"면서 "신규물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매수주체도 확실한 만큼 무난히 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