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호주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호주를 방문했다.
현대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6일 "정몽구 회장이 호주시장에서 판매 확대 및 점유율 상승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호주 자동차시장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3.6%를 점유(작년 기준)하고 있을 만큼 일본차들이 장악한 시장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시장에서 각각 4만5409대, 1만9661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4.5%와 1.9%를 기록했다. 양사를 합하면 6.4%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판매목표를 4만7500대, 1만8057대로 정하고 시장점유율을 5.6%와 2.1%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클릭(수출명 겟츠), i30, 투싼 등 경쟁력 있는 중소형차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7.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대기아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판매 촉진책을 도입하고, 현지 딜러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올해 '글로벌 판매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동유럽과 러시아, 미국, 호주 등 해외 판매거점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