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의 기본자본비율은 11.8%로 높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형보통주자본이 총자산의 1.49%에 불과해 자본확충을 통해 이를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지주회사)들의 유형보통주자본비율(총자산대비)은 5.25%이고 기본자본비율은 8.73%"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씨티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6%, 기본자본비율은 11.8%로 주요 글로벌 은행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나 자본확충을 결정한 것은 유형보통주자본이 총자산의 1.49%(289억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브프라임사태가 막 시작됐던 지난 2007년 1분기 씨티그룹의 유형보통주자본은 총자산의 5.27%(1065억달러)에 달했으나 불과 2년만에 72.9% 줄어들었다.
그동안 씨티그룹은 자본확충을 위해 우선주자본을 확충했으나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엔 부족했고 따라서 보통주 전환을 통한 자본확충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