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은 유가가 6%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금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며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72달러, 6.40% 상승한 45.2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WTI 근원물은 이틀간 12% 급등하며 지난 1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5달러선을 회복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전날에 비해 2.15달러, 4.9% 오른 배럴당 46.44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지난주 미국 실업수가 27년래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악화된 고용지표와 내구재주문 지표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전날 에너지정보국(EIA)의 발표가 계속 호재로 반영되며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부(EIA)는 지난 4주간 미국 휘발유 소비량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휘발유 재고도 3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3월 OPEC의 빈 회의를 앞두고 아랍에미리트연합이 4월 생산량을 15~17%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유가 상승세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23.60달러, 2.4% 급락한 트로이온스당 942.6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주 온스당 100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지금까지 약 60달러 가량 가격이 후퇴하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인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