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한때 일본 거품 붕괴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2% 이상 급락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정책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했던 중국 증시도 1% 가량 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3% 넘게 급락한 뉴욕 증시가 미국 금융 불안감과 경기 후퇴 장기화 우려를 부각시키는 모습이었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91.66엔, 2.59% 하락한 7184.50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다우지수가 12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의 급락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반영됐다. 대형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대규모 증자 계획을 발표한 노무라 홀딩스가 8% 가량 급락했다.
이날 요사노 가오루 일본 재무상이 새로운 증시 부양책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10시 28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22.23포인트, 0.97% 하락한 2283.5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 하락과 경기후퇴 우려로 페트로차이나 등 에너지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날 중국 런민은행(PBOC)는 통화정책 운용 보고서를 통해 경기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나아가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429.19포인트, 3.19% 급락한 1만 2745.91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0.91% 하락한 4437.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