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은행(PBOC)은 지난 23일 제출한 분기 통화정책 운용 보고서를 통해 "대외수요 위축, 일부 산업의 과잉생산, 기업 경영난, 도시 실업률 상승 등으로 인해 경기 하방 위험이 확실히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물가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이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더 크다며,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대외수요 취약에 따른 중국의 과잉생산설비 등으로 인해 디플레이션 위험은 상대적으로 크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점진적인 완화'라는 기존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 하방 위험 및 디플레이션 위험 강조는 중앙은행이 계속 추가적인 완화 정책을 구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런민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위앤화 환율을 균형 잡힌 수준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며, 계속 금리와 지급준비율 조절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유동성 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올해 통화량(M2) 증가율 목표를 17% 수준으로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