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사에 따르면, 지난 해 4/4분기 북미시장의 LCD TV 출하량은 870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당초 예상했던 8% 감소율에 비해서는 양호했지만, 치열한 가격 인하 경쟁에다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분기에는 일본 소니가 시장점유율을 16.3% 까지 확대하면서 삼성전자의 19.2% 점유율을 바싹 추격했다.
이에 대해 디스플레이서치는 "소니가 삼성에 비해 브랜드 면에서 더 고급으로 인지되고 있지만 연말 판매시즌에는 가격을 크게 인하해 경쟁하기 때문에 항상 점유율이 확대되는 측면이 있다. 이런 추세가 2009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북미 LCD TV 시장에서 도시바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PDP TV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 해 12월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009년 북미시장의 LCD TV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지난 분기 동안 플라즈마(PDP) TV는 출하량이 28%나 급증하는 등 선전했다. 한해 전체로도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0인치 제품 가격이 처음으로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 화면 크기의 LCD제품보다 PDP 제품이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PDP 생산업체의 경쟁은 줄어들고 있다. 일본 파이오니아가 북미시장에서 4월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고, 3위 업체인 비지오(Vizio)사도 PDP 생산을 중단하고 LCD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출처: DisplaySearch, Digitimes에서 재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