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쪽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다우지수 급락과 국내증시 약세가 동시에 진행됐고 이는 환율에는 지속적인 상승요인으로 작동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3.50원으로 전날보다 10.6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92.80원으로 전날보다 8.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2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7.10원 급등 출발했고 이는 두달만에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이었다.
장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저가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380원대 아래로는 하락이 제한됐고 장초반 1420원대 출발 이후 1400원대는 좀처럼 다시 회복되지 않으면서 1380~1390원대 박스권이 주거래 범위로 형성됐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당분간 증시에 연동하며 1300원대 후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실수급 장세가 이어졌고 당분간 박스권이 나타날 것"이라며 "1400원대 매물대 부담은 여전해 불안감 속에서도 환율은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