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수조원 매출 신규회원 백만명 확보 가능
- 전국 어린이집 단말기 설치로 新시장도 개척
신한카드가 년간 수조원대의 신규매출과 백만명 이상의 신규회원이 발생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보건복지부의 올해 핵심 사업중 하나인 보육비지원 사업인 ‘i-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진재희 장관은 ‘i-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된 신한카드 이재우 대표와 11일 오후 3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i-사랑카드'는 현재 보육시설에 주는 정부의 보육 지원금이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바우처(서비스 교환권)로 부모에게 직접 지급되는 제도로 신용카드 형태로 발급돼 매년 최대 87만장까지 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현재 전국어린이집은 30만856개소이며 이에 대한 결제액은 무상 교육확대에 따라 2010년 5조원에서 2011년 6조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대로만 된다면 신한카드는 매년 엄청난 신규매출과 회원 기반을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단위 매출이 신규로 발생하고, 년간 신규회원도 백만명 가까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i-사랑카드는 영유아(취학전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에 따라 지원하며, 전국의 110만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9월1일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의 카드가 발급되면 전국의 어린이집에 카드단말기가 설치돼, ‘i-사랑카드’외에 일반 신용카드를 가진 부모들도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어 간접적인 결제액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신한카드는 유치원비의 카드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유치원연합회와 제휴를 맺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각 유치원들의 협조부족으로 단말기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한카드의 이번 사업은 금융위기로 신규시장 개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성공한 것으로 의의가 있다.
비씨카드의 경우 가락동 시장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드나 대리운전 결제전용 선불카드인 지브로(ZIBRO)카드를 내놓은 바 있고, 신한카드는 ‘유류세 환급’ 카드나 ‘경차 사랑 카드’를 내놓으며 관공서 업무와 전자결제를 결합해 신규시장을 개척했다는 평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11월 일본 교통카드 사업자인 ‘스롯토 간사이’와 제휴해 간사이 지방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피타파 카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