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스 아시아'는 다국적 출판사인 '헤이마켓(Haymarket)'사에서 개최해온 광고제 '스파이크스'의 새 이름으로 칸 광고제의 조직, 운영사인 IAF에서는 올해 9월 싱가포르에서 '헤이마켓'과 합작으로 선보인다.
IAF는 2만8000여점의 광고가 출품되고 94개국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관하는 칸 국제 광고제 뿐 아니라 '두바이 링스'. '유로베스트' 등 세계 각지의 주요 광고제의 주최사다. 또한 '헤이마켓(Haymarket)'은 영국, 인도 등지에서 '캠페인'지를 아시아 지역에서는 '미디어'지를 발행하는 다국적 출판사다.
양사는 '스파이크 아시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광고,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업계의 경합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최대 축제의 장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이마켓 측은 "광고업계에 스파이크에서 수상하는 것은 큰 영예로 알려져 있다"며 "IAF와 함께 이를 '스파이크 아시아'로 리런칭하며 질적인 탁월함에 규모를 더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광고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싱가포르 '선텍 시티(Suntec City)'에서 9월 16~18일 개최된다.
3일간의 행사기간 경쟁부문 심사와 함께 본선 및 수상작이 전시, 상영된다. 세미나와 워크숍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학생 참관단을 위한 토론식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또한 30세 이하 광고인들의 경연 대회인 '영타이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TV/영화, 인쇄, 옥외, 라디오 등 11개 부문에서 이루어지며 아시아 지역의 광고를 기획, 제작, 집행하는 회사는 출품 할 수 있다. 출품 접수는 5월 21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참관 신청은 4월 23일부터 행사 당일까지이다. 웹사이트는 http://www.spikes.asia이다.
*테리 새비지(Terry Savage)는 누구인가?
2월 5일 방한한 테리 새비지 씨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광고인이다. 그는 2003년 3월 칸 광고제 조직위원회 CEO로 영입된 후 2005년부터는 칸 광고제의 조직위원장으로서 또 주최사인 IAF의 의장으로서 전사적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지휘를 맡아 오고 있다.
그의 경영전략 아래 칸 국제 광고제는 급성장하는 뉴미디어와 통합 매체 전략의 트렌드를 이끌어내면서 수적, 질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칸 광고제는 세계 광고제 중 최대 규모로 자리잡았고 경쟁부문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프로모션, 통합부문 등이 신설되면서 2003년 5개에서 2008년 11개 부문으로 분화,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2007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두바이 링스 광고제를 런칭했고 올해에는 '스파이크스 아시아'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 받아 테리 새비지씨는 대통령실 홍보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되어 이번 방한 기간 중 청와대에 초청되어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청와대 정책 홍보' 및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자문할 예정.
그는 또한 글로벌 영화 광고사인 '발 모건(Val Morgan)'의 회장직과 영화광고협회인 SAWA의 협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