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은 두 명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 AB 인베브가 이 같은 방침이며 이달 중으로 관심있는 업체들로부터 인수 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현재 롯데그룹과 일본 아사히맥주, SAB밀러 등이 유력한 원매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바이아웃펀드(Buyout Fund)인 어피니티이쿼티파트너스, MBK파트너스, 유니타스캐피탈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인캐피털(Bain Capital)과 칼라일그룹(Carlyle Group)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금조달난과 경기 약화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 해당 업체 소식통의 전언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한편 앞서 소식통들에 따르면 AB인베브가 제시한 매각 가격은 20억~25억 달러 수준, 이 수준에서 거래가 성사될 경우 회사는 지난해 미국 맥주회사 안호이저를 520억 달러에 인수하며 발생한 단기채권을 대부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OB맥주에 대한 첫 인수의향서 제출은 2월 셋째주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이에 대해 AB인베브나 거론된 다른 업체들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