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은행주와 자동차주가 여전히 약세를 보여 경제와 금융시장의 우려가 여전함을 시사했다.
다우와 S&P지수의 상승은 전날 양 지수가 올해 저점을 시험하면서 지난해 11월 저점으로 접근한 뒤 나온 반발의 성격도 있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41.53포인트, 1.78% 상승한 8078.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흘 만에 하락 흐름을 끊고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전날 홀로 상승했던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21.46포인트, 1.46% 상승한 1516.30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가 13.07포인트, 1.58% 오른 838.51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채권시장의 재무증권 수익률은 정부 국채 발행 증가 전망에 따라 장기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692.5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하고 7년물 국채를 재도입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중이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3월물은 70센트 오른 배럴당 40.78달러를 기록했다. 40달러 선의 지지력이 형성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으로 수급 여건이 다시 긴축적인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금 선물 4월물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출회되면서 14.7달러 내린 892.50달러로 마감, 다시 온스당 9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美 증시 주요지수(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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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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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078.36... +141.53 (+1.78%)
나스닥...... 1,516.30... +21.87 (+1.46%)
S&P500........ 838.51... +13.07 (+1.58%)
러셀2000...... 452.90... +3.29 (+0.73%)
SOX........... 210.83... +0.31 (+0.15%)
유가(WTI)..... 40.78.... +0.70 (+1.75%)
달러화지수.... 84.88.... -1.09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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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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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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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0.24(+0.01). 0.88(-0.07). 1.75(-0.13). 2.72(-0.12). 3.48(-0.12)
03일 0.31(+0.07). 0.95(+0.07). 1.90(+0.15). 2.87(+0.15). 3.6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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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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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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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2840...... 89.41.... 114.84.... 1.4270.... 1.1611.... 63.13
03일 1.3041...... 89.42.... 116.64.... 1.4446.... 1.1419.... 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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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대형 제약회사 머크(Merck)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를 고무시켰으며 지난달 주택매매계약 지표도 예상보다 호전 된 것으로 확인 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12월 주택매매계약지수는 전월대비 6.3%나 상승, 주택가격 하락이 매수자를 끌어들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 회복에 앞서 주택매매 계약 회복이 앞서는 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미국 정부가 경기후퇴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모습이었다.
이날 머크는 4/4분기 순익이 주당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혀 월가의 순익 예상치인 주당 74센트를 상회했다. 이같은 실적발표에 힘입어 머크의 주가는 6.4% 상승했다.
화물 운송업체인 UPS도 지난해 4/4분기 주당 25센트, 2억 54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점차 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기대심에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미국내 차판매량이 5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1.4% 하락했다. 포드 역시 판매량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가 4.3% 상승하며 마감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12%나 급락하고 씨티그룹도 5.2% 내리는 등 대형 금융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PNC파이낸셜이 적자전환 소식을 내놓으면서 7.2% 급락했고, 선트러스트뱅크의 주가는 16%나 추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재무부가 새로운 금융안정대책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금융주를 선뜻 매수할 의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금융주 회복 없이는 긴 랠리란 없다는 최근 시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