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가입자수는 17만명 증가, 보급률은 93.9%로 상승
1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17만 743명 늘어 4,577만 7,727명에 이르렀으며 가입보급률은 93.9%로 상승했다. 1월 순증 가입자수는 전월보다 5만 9천명 늘어난 수준으로 08년 7월 이후 가장 많았다. 하지만 가입자 유치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08년 상반기 월평균의 69% 수준에 머물렀다. 업체별 누적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5%, KTF 31.5%, LG텔레콤 18.0%로 전월과 동일했다.
-1월 신규 가입자수는 1.6% 늘었으나 해지율은 0.1%p 하락
1월에는 010 신규 가입자수가 전월에 비해 2.2% 늘었지만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0.2% 줄어 신규 가입자수(010 신규+번호이동 신규)는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통 3사의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08년 11~12월 수준인 1만 1천명에 그쳐 08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경쟁완화 추세가 09년 1월에도 이어졌다. 해지율도 2.4%로 전월보다 0.1%p 하락해 낮게 유지됐다.
-09년에도 가입자 유치경쟁 완화 추세는 지속될 전망
09년에도 경쟁완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포화로 순증 가입자수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어서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설 유인이 적은 데다 의무약정제, 망내할인제, 결합상품의 확대로 가입자 해지가 줄고 3G 전환 추세도 둔화되면서 경쟁은 완화될 것이다. 이통 3사는 가입자수 증가를 통한 성장보다는 기존 가입자 유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에 KT와 KTF가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이동전화시장의 경쟁이 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양사는 합병 후에도 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전망이고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방어,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활성화 등이 더욱 시급해 이동전화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 유지, top pick은 SK텔레콤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경쟁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설비투자 감소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Valuation과 이익의 안정성 등에서 유리한 SK텔레콤을 top pick으로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