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지난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75억원, 13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9.5%, 12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지난 4/4분기에 유럽지역으로의 HD STB(Set Top Box) 판매가 본격화됐고 인도를 필두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SD STB 판매가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4/4분기에 STB를 제외한 다른 세트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STB 산업의 경기 방어적 특성이 드러난 부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STB수요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반기는 유럽지역 STB 수요가 축구 시즌 동안 이어진다는 점에서 HD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DirecTV SD 제품 공급이 재개되고 하반기부터는 DirecTV에 HD PVR 공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DTV부문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 정리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휴맥스가 자체 브랜드 사업을 정리한다고 공식발표하고 이익 창출이 가능한 ODM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며 "ODM 사업은 자체 브랜드 사업에 비해 물류, 재고, 마케팅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DTV 부분의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