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일의 조정 분위기를 조금 더 이어가는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43%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7틱 하락한 112.39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어제 발표된 국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강해졌던 채권시장은 이후 이익실현 물량이 나와 강세폭을 대부분 반납했었다.
오늘 역시 설 연휴를 앞둔 터라 무리하게 포지션을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강한 터라 시장에 매도 물량이 좀 더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경제침체의 속도가 가파른 데다 설 연휴 후 나올 월말 경제지표 역시 이를 반영해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약세 분위기는 강하지 않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GDP물량이 나온 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익실현물량과 함께 매도가 좀 나오는 것 같다"면서 "다만 워낙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 데다 연휴 후 월말 지표 등도 대기하고 있는 만큼 크게 밀리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으나 지금은 사자가 좀 들어온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