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 계기 마련에 최선"
진동수 새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내정 사실이 알려진 1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팀플레이를 기반으로 우리 경제의 발전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 내정자는 "아직 신분은 수출입은행장"이라고 못박고 구체적 정책 방향이나 견해는 공식 취임 이후에 밝히겠다는 전제 아래서 개인 소회 중심으로 입장을 내비쳤다.
우선은 금융위원장이란 중책에 대해 "개인적으론 영광이지만, 한마디로 막중한 책임감 이외의 다른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소명의식부터 강조했다.
현 상황을 놓고 "10년 전 위기가 우리 경제 구조적 문제 때문에 빚어졌다면 이번 위기는 미국서 시작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졌기 때문에 전세계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헤쳐 나가기가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만큼 간담회 내내 진중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로 충만한 표정을 유지했다.
심지어 그는 "국내는 물론 국제금융 업무를 꾸준히 맡았던 사람으로서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금융이란 무엇인가?' '금융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과 대답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이런 성찰은 자연스레 "그런 화두에 다가가서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강하게 연결시키고 있다는 모습도 보여줬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모든 업무는 "팀플레이"로 풀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열심히 한다고 느꼈"다는 진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내부적으로 뿐 아니라 금융감독원과도 손발을 잘 맞추는 등 유관부처와 유관기관과 최상의 팀플레이를 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서 어려운 사람들이 취업도 하고 잘살 수 있는 나라 만드는 길을 모색하고 구현해보겠다"는 대의를 불태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