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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환율전망]⑦ 뉴스핌 외환전문가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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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국내외 경제연구소, 은행 보험 증권 선물 등 금융권 소속 이코노미스트 등 국내 대표 외환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009년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2009년 새해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 I. 경제연구소: 국제무역연구원 원종현 연구위원, 산업연구원 이원복 부연구위원, 삼성경제연구소 장재철 수석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이창민 연구위원, 한국경제연구원 안순권 연구위원, 현대경제연구소 표한형 연구위원,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수석연구위원 등 7명 ▲ II. 은행 보험 선물 등 금융사: 산은경제연구소 최호 수석연구원, 삼성생면 신금덕 수석이코노미스트,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한국씨티은행 오석태 경제분석부장, 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이코노미스트, 삼성선물 정미영 리서치팀장,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NH투자선물 이진우 금융공학실장 등 9명 ▲ III. 증권사: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선임연구위원,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경제조사실장, 대우증권 이효근 경제금융파트장,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메리츠증권 조성준 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이코노미스트, 삼성증권 신동석 매크로파트장, 신영증권 김재홍 연구위원,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연구위원, 유진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위원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진성 부장,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수석연구원, 한화증권 정문석 이코노미스트,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부장, HI투자증권 박상현 수석연구위원, HMC투자증권 류승선 투자전략팀장, KB투자증권 주이환 수석연구원, NH투자증권 김종수 연구위원, SK투자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등 21명 등 전체 37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2009년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소속군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2009년 연간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28.00~1350.00원 전망
- 2009년 연간 예측 저점: 최저 995.00원, 최고 1210.00원
- 2009년 연간 예측 고점: 최저 1240.00원, 최고 1600.00원

◆ 뉴스핌 분기말 환율예측 컨센서스
: 원/달러 환율 3월말 1309.40원, 6월말 1241.20원, 9월말 1183.80원, 12월말 1139.60원 전망

- 2009년 분기별 예측 저점-고점: 3월말 최저 1180원, 최고 1600원
- 2009년 분기별 예측 저점-고점: 6월말 최저 1140원, 최고 1350원
- 2009년 분기별 에측 저점-고점: 9월말 최저 1100원, 최고 1300원
- 2009년 분기별 예측 저점-고점: 12월말 최저 1050원, 최저 1300원


◆ 뉴스핌 외환전문가별 환율예측 종합 (소속별 가나다ABC순)

I.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 (7명)

▶ 국제무역연구원 원종현 연구위원
- 2009년 연간 원/달러 환율 1050.00~1400.00원 전망
- 3월말 120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00원 전망

전세계 자금시장 상황이 올해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가용 외환보유액만으로 대외적인 신인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체 대외자산부채 상황이 올해 11월을 고비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0%의 미국 금리 발표 외에 달러의 무한정 발권의지가 달러화 평가절하를 가속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적정수준을 넘는 정부의 과도한 정책개입 가능성이 어느 정도 인지를 감안해야 할 것이다.


▶ 산업연구원 이원복 부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995.00~1480.00원, 연평균 1180원 전망
- 3월말 1220원, 6월말 1205원, 9월말 1199원, 12월말 1095원 전망

여전히 국제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완화, 국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상존이 가장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통화스왑, 외평채 발행한도 확대, CDS 프리미엄 하향 개선, 국제원자재가 하락,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경상수지 적자 또는 흑자,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의 요인도 많이 작용할 것이다. 가장 큰 변수는 국제금융환경의 불환실성이 잔존해 있다는 사실이다.


▶ 삼성경제연구소 장재철 수석연구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00~1400원, 연평균 1040원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 2009년 원/달러 환율은 1000~1400원 수준, 연평균으로는 104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글로벌 위기 국면에서 환율변동성이 다소 높아진 가운데 상승하면서 1400원선의 고점을 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외화유동성 사정이 다소 개선되면서 점차 하향, 하반기 1000원 수준까지 내림세를 보이면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중소기업연구원 이창민 연구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370.00원 전망
- 3월말 1230원, 6월말 1170원, 9월말 1130원, 12월말 1070원 전망

2009년에는 지난 해와 같은 최악의 자금사정 악화는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보인다. 연간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경상수지의 대폭 흑자, 유가하락에 따른 수입 비용 감소,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왑 규모 확대로 외화유동성이 확보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회복이 지연되면 외환 자금수급 개선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 한국경제연구원 안순권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350원, 6월말 128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20원 전망

2009년에는 경상수지 100억 달러 이상 흑자가 전망되며 글로벌 신용경색 완화와 국내주가 및 원화가치 재평가로 2/4분기 이후 외국인 주식 및 채권 투자비중이 확대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통화스왑 4월 만기 연장 및 추가 인출, 일본 및 통화스왑 규모 확대로 외화자금시장의 자금난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경제연구소 표한형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150.00~1400.00원 전망

올해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국내 은행 차입금의 만기 연장 비율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비율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은행의 차입금이 얼마나 만기 연장이 잘 되느냐는 대내 여건 모두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는 국내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얼마나 잘 유지될 것이냐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수석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연평균 1100원 전망

올해 가장 큰 변수는 외국인 자금 유출입,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문제, 달러화 약세 흐름 등이다. 국제금융시장 안정 회복과 더불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약세 전망이 앞당겨 실현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금융위기 향방, 미국의 실물경제, 중국 등 채권 보유국의 태도, 주요국의 자국통화 약화 노력의 정도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II. 은행 보험 선물사 등 금융권 이코노미스트 (9명)

▶ 산은경제연구소 최호 수석연구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350.00원 전망
- 3월말 1280원, 6월말 1230원, 9월말 1180원, 12월말 1100원 전망

2009년 상반기까지는 은행권 단기차입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 이후 국책은행 등 부분적으로 해외조달이 되고 경상수지 흑자 유입 효과가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어느 정도 학습 효과가 되어 있고 선진국의 대응 사례가 있어 정책당국 변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생명 신금덕 수석이코노미스트
- 2009년 원/달러 환율 1000.00~1450.00원 전망
- 3월말 1200원, 6월말 1150원, 9월말 1100원, 12월말 1100원 전망

2009년에는 전체적인 수급이 개선될 것을 전망되며 내수부진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상품수지 흑자, 여행수지 개선에 따른 무역외수지 흑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따른 자본수지 흑자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당국의 환율 정책은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경제수장은 아주 조심스러운 환율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330.00원 전망
- 3월말 120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200원 전망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경상수지 구조가 상저후고의 추세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반기 중 경상 수지의 하향 압력은 환율 안정에 부담으로 작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하반기로 가면서부터는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변수로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초에 미국 오바마 취임 후 대대적인 경기부양의 실질적 방안의 구체화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등이 저점 찾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급격한 외화자금의 이탈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빅3 구제금융안 문제가 의회에서 조속하게 통과되지 않는다면 상당 기간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00.00~1250.00원 전망
- 3월말 1220원, 6월말 1140원, 9월말 1100원, 12월말 1050원 전망

글로벌 금융불안은 단속적으로나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신흥시장 불안, 그리고 이로 인한 국내 전염효과는 현저히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약세가 추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글로벌 불균형 완화라는 측면에서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정책에만 국한된 정책 리스크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통치철학이나 경제정책 전반과 관련해서는 정책 리스크의 재부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며 이 문제가 역으로 환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 한국씨티은행 오석태 경제분석부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200.00~1400.00원, 연평균 1300원 전망
- 3월말 130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300원, 12월말 1250원

2009년 경상수지는 상당 폭의 흑자가 예상되며, 외국인 주식 자금 역시 소폭이나마 순유입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 그러나 단기외채 순상환으로 인한 큰 폭의 기타수지 적자 역시 지속될 듯 하다. 결국 전체 외화자금 수급은 '균형'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시점이다. 2008년보다 하향 안정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 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2009년 원/달러 환율 3월말 130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180원, 12월말 1150원 전망

원화 가치 안정 변수로는 경상수지 개선(유가하락과 수입약화/ 여행수요 감소), 자본수지 개선(외국인 주식순매수 재개여부), 타국 중앙은행과의 외환스왑(만기도래하는 단기와 유동외채 800억 달러를 커버하고 남는 외환스왑 계약체결(900억 달러: 미국, 중국, 일본 각 300억 달러씩) 등이 있고 원화약세를 유도할 변수로는 신용평가(건설과 기타 위약한 산업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 등이 있다.


▶ 삼성선물 정미영 리서치팀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40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00원 전망

2009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까지 경기침체와 신용시장 불안 여파로 올해의 상승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각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통화완화정책으로 세계 경기가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용위험의 대폭 축소, 이로 인한 외환수급의 개선 등을 통해 하반기 들어 지난 해의 오버슈팅 국면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40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50원 전망

2009년 원/달러 환율은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적어도 내년 1/4분기까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업부실, 신용경색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재차 위쪽으로 오버슈팅 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시장 심리와 수급이 개선되며 원/달러의 하향안정이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경상수지 흑자에도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업체의 과도한 선물환 매도 또한 자제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NH투자선물 이진우 금융공학실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150.00~1600.00원 전망
- 3월말 1600원, 9월말 1350원, 9월말 1250원, 12월말 1150원 전망

제일 큰 변수는 신용경색의 완화여부고 국내 실물경제의 침체 회복 여부이고 국내외 증시동향이 어떻게 될지이다.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으면 금리 내리고 유동성 공급 확대해도 신용경색이 풀리지 않으면 다 부질 없다.



III. 증권사 이코노미스트 (21명)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210.00~1398.00원, 연평균 1282원 전망
- 3월말 135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250원, 12월말 1230원 전망

2009년 경상수지 흑자가 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수출보다 수입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상품수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의 고공행진으로 서비스,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수급개선, MSCI 전진지수 편입으로 약 120억 달러의 자금 추가 유입이 기대된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선임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450.00원, 연평균 1257.50원 전망
- 3월말 1400원, 6월말 127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00원 전망

환율 전망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등 외환수급 변수다. 지난해 환율이 당초 예상을 벗어나 폭등 양상을 보인 것은 외환정책 때문이라기보다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등 수급변수가 사상 처음으로 동반적자를 보인 데 기인한다. 일반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가 나면 자본수지 흑자로 중화시키는데 지난해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로 국제금융시장의 경색이 심화되면서 자본수지에서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하게 발생했다. 따라서 2009년도 환율 전망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등 수급관련 변수라고 보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외화자금 시장의 수급 상황은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간 전체로 볼 때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나타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경제조사실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040.00~1240.00원, 연평균 1145원 전망
- 3월말 1240원, 6월말 1200원, 9월말 1100원, 12월말 1040원 전망

2009년년 우리나라의 외화자금 시장의 수급상황은 올해보다 개선여지가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단기외채 상환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국제수지 개선과 글로벌 신용경색 완화로 외화공급 상황의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후퇴와 유가급락에 따른 외화자금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이효근 경제금융파트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450.00원 전망
- 3월말 1350원, 6월말 1200원, 9월말 1150원, 12월말 1100원 전망

경상수지 흑자 규모와 글로벌 달러 유동성 경색 완화 정도 달러 수급 결정요인으로 대체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개선, 원화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2009년 원/달러 환율 115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40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200원 전망

펀더멘탈에서는 경상수지 연간 흑자 크기가 원/달러 하향 안정화의 방향과 속도를 정할 것이며, 일시적으로 2009년 상반기 글로벌 금융기관의 4분기 손실계상에 따른 신용경색 재연과 3월말 일본금융기관의 연말결산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달러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4분기만 잘 넘기면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Fed의 무한정 달러 공급정책으로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이다.


▶ 메리츠증권 조성준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200.00~1300.00원 전망
- 3월말 130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230원, 12월말 1200원 전망

글로벌 금리인하 추세와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외화자금 시장의 수급은 긍정적이다. 달러화 약세가 심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고금리 지역으로 투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국내 경상수지도 흑자로 전환됐다. 더욱이 중국과 일본과의 통화스왑체결로 심각한 상황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환율은 정책당국의 신뢰성 문제보다는 본질적인 금리정책과 경제적 펀더멘털에 높은 민감도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이코노미스트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40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50원 전망

2009년의 경우 국내 요인이 좌우할 것은 별로 없는 듯해 보이고 글로벌 디레버리지 환경의 개선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 않으면 환율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돼 수급 여건 개선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증권 신동석 매크로파트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2월말 1300원 전망

2009년 외화자금사정은 전체적으로 2008년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이탈 완화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환율 결정 변수는 글로벌 디레버리징, 국내 위기 극복 정책의 성공 여부, 그리고 외평채 발행 성공 여부를 꼽을 수 있다. 당국의 정책은 외화유동성 및 환율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어 2008년에 비해서는 정책 영향력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영증권 김재홍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290원, 6월말 1245원, 9월말 1235원, 12월말 1180원 전망

2009년에는 조선업 경기가 가파르게 조정될 경우 수주가 급감하면서 국내로의 원활한 달러화 공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조선업 경기 불황의 심화로 기존 수주의 추소가 지속될 경우 금융기관의 자금사정 악화는 물론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화 자금 사정은 시간을 두고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350.00원 전망
- 3월말 1200원, 6월말 1150원, 9월말 1110원, 12월말 1050원 전망

2009년 환율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신용위기와 이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여건이다. 그간 원/달러 환율의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던 무역 및 경상수지가 이미 흑자로 전환된 상황이고 매도세를 지속했던 외국인도 2008년 12월 들어서는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 다만 신용위기 우려감이 또다시 확산돼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 한국 원화와 같은 신흥국 자산의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환율이 다시 상승해질 소지가 있다고 보인다.


▶ 유진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600.00원 전망
- 3월말 139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00원 전망

수급상황은 2009년 1/4분기까지는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나 2/4분기 이후는 각국의 경쟁적인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증가하면서 외환수급경색은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


▶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020.00~1400.00원 전망
- 3월말 1280원, 6월말 1200원, 9월말 1100원, 12월말 1150원 전망

2009년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연간 120억~150억 달러의 흑자가 전망되고 상반기 흑자가 연간 흑자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월말 일본 결산을 앞두고 엔화의 일시적 강세 가능성, 일본으로 송환 증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달러화 강세로 전환되는 측면도 봐야할 것이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진성 부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350.00원 전망
- 3월말 135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150원, 12월말 1100원 전망

경상수지 흑자여부 및 규모와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본수지 순유출 규모 축소와 경상수지 누적 흑자기조 진입, 국제금융시장여건 개선으로 외환수급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수석연구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100.00~1450.00원 전망
- 3월말 1400원, 6월말 130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350원 전망

미국의 금융시장 구조조정이 진전되어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해외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 전환과 함께 해외 차입이 2008년보다는 원활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 우위에서 균형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 한화증권 정문석 이코노미스트
- 2009년 원/달러 환율 100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35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200원, 12월말 1100원 전망

우선 경상수지는 흑자기조 이어나가면서 연간 100억불 정도 예상되고 문제는 자본수지인데 기타자본수지에서 은행의 외화차입금 상환은 상반기까지는 지속되나 그 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외화자금 시장의 수급은 개선될 듯하다. 그러나 상반기에는 구조조정 이슈와 맞물려서 시장 충격이 한두차례 발생할 소지가 있다.


▶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부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200.00~1400.00원 전망
- 3월말 1300원, 6월말 1350원, 9월말 1250원, 12월말 1200원 전망

달러화 유동성 부족 기조가 상반기 중 지속될 것이나 하반기에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 경색기조 지속에 따른 자본수지 악화요인이 경상수지 흑자요인을 압도할 것이나 하반기 중 글로벌 금융불안이 점차 진정되면서 자본수지와 경상수지 모두 외환시장의 수급 개선요인으로 반전될 전망이다.


▶ HI투자증권 박상현 수석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00.00~1500.00원 전망
- 3월말 1250원, 6월말 1200원, 9월말 1150원, 12월말 1100원 전망

달러화 약세 추세와 기축통화로서의 위상 추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 여부, 국내 경상수지 규모, 국내 부동산시장과 기업들의 부도 리스크 등을 살펴야 한다. 상반기 중에는 해외차입 및 발행여건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워 보여 불안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HMC투자증권 류승선 투자전략팀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200.00~1400.00원 전망
- 3월말 1320원, 6월말 1250원, 9월말 1230원, 12월말 1280원 전망

2009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중심축이 소폭 낮아질 전망으로 단기적으로는 미국 주도의 인위적 달러 약세 조성에 따른 달러화 대비 타 통화의 강세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 이외 지역의 추가 금리 인하 및 대대적 내수 부양 정책 동조화가 타 달러화 통화 강세 압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KB투자증권 주이환 수석연구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50.00~1400.00원 전망
- 3월말 1180원, 6월말 1160원, 9월말 1160원, 12월말 1150원 전망

2009년 수급상황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당국변수도 작년만큼 중요해 보인다. 예상과 달리 글로벌 신용경색이 악화되고 은행들의 외채상환에 어려움이 높아질 경우 지금처럼 은행에게 적극적으로 외화유동성을 공급해주고 대외적으로 통화스왑을 연장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연구위원
- 2009년 원/달러 환율 1000.00~1400.00원 전망
- 3월말 1300원, 6월말 1150원, 9월말 1150원, 12월말 1050원 전망

글로벌 금융 불안이 상반기중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자금 경색도 완화되는 가운데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 불안이 완화될 경우, 재정거래 유인 축소로 외국인의 채권 투자자금 이탈이 예상되고 차입금 상환 둥으로 외화자금의 유출이 예상되나, Deleverage 일단락으로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 투자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자본수지 적자는 2008년 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외환시장의 수급 우려를 높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 2009년 원/달러 환율 1130.00~1450.00원 전망

- 3월말 1260원, 6월말 1210원, 9월말 1160원, 12월말 1180원 전망

2008년보다는 달러수급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09년에는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가 예상보다 큰 폭의 흑자기조가 가능할 것이고 자본수지 면에서도 외국인 주식 및 채권 이탈규모가 크게 축소되면서 외환시장에서의 수급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은행권 단기외환부채 규모도 축소되면서 미스매치가 크게 해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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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레임덕' 오나…민주당 상·하원 '싹쓸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주도권을 모두 휩쓰는 '블루 웨이브(Blue Wave·민주당 대승의 파도)'를 일으켰다. 3일(현지시간) 밤, 아직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석권을 일제히 예측 보도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미 과반인 51석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과반(218석)을 무난히 넘기는 대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전반기의 성적표 격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것은 그야말로 '트럼프 심판론'의 압도적 승리였다.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가 미국인들의 표심을 결정적으로 돌려놓았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코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신디 하이드스미스를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NBC, CNN, CBS 등 미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경합주인 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 4곳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뼈아픈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는 불법 이민자 단속 등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이 라틴계 표심의 반감을 사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밤 개표 상황을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수용할 의향이 분명히 있다(absolutely willing)"며 민주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일단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이 공화당 선거 패배에 일조했다"고 입장을 밝히는 한편, 민주당이 "터무니없는(insane)" 법안을 내놓을 경우 대통령 거부권(Veto·비토)을 족족 행사하겠다고 강조하며 날을 세웠다. ◆ 입법 주도권 상실… 트럼프 '미스터 비토' 전략과 행정명령 우회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형성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국정 운영 방식은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이 상당한 의석 차로 의회 주도권을 쥠에 따라 주요 국정 과제 관련 입법과 예산안 심의, 인사 청문회 등에서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시키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찌감치 스스로 '미스터 비토(Mr. Veto)'가 될 것임을 경고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폭스뉴스를 통해 선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 예고편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아마 내가 '미스터 비토'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올린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다 보면 그들도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선거 전부터 이미 패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수진을 쳤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출생시민권 및 폴리실리콘 산업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거부권 행사만으로는 국가 예산안 타결이나 행정부 국정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따라 입법권이 막힌 트럼프 대통령이 고유 권한인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집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미 몇 달 전부터 '여소야대' 정국에 대비해 비밀 대책 수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러셀 보트 예산관리국장(OMB) 등 핵심 참모진은 지난 4월부터 법률고문실과 협력해 이민 정책, 관세, 주택 비용 감축 등 의회 승인 없이 행정권한만으로 강행할 수 있는 조치들을 정밀 검토해 왔다. 하지만 행정명령 역시 예산 뒷받침이 없으면 효력이 제한적인 데다, 사법부의 가처분 신청 등에 가로막힐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 레임덕 회기 속 공화당의 '속전속결' 입법전  민주당이 새 의회의 의사봉을 쥐는 내년 1월 3일 전까지,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남아있는 '레임덕 회기' 동안 양당 간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선거 패배를 직감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지도부는 레임덕 기간을 활용해 시급한 국정과제와 법안, 공직 인준안을 전격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제는 당장 내달 11일 만료되는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CR)의 연장 및 2027 회계연도 정식 예산안 타결이다. 다만 상원 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려면 60표가 필요해, 민주당과의 타협이 필수적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국방 예산 등 핵심 부처 안을 먼저 통과시킨 뒤 나머지 항목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차선책도 거론된다.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처리도 시급한 과제다. 현재 하원 안만 통과하고 상원 군사위원회 안은 계류 중이다. 이 역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고려하면 협상이 필수적이다. NDAA에는 주한미군 규모 유지, 미 해군 함정 정비·건조 관련 한미 조선 협력 등 한국의 안보 및 통상 이해관계와 직접 결부된 사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국내 산업계와 정부도 초유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불은 연방정부 부채한도(현 41조 1,000억 달러) 상향이다. 한도 도달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를 늘리지 못할 경우 향후 2년 간 국정 수행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복지 정책 확대를 요구할 태세다. ◆ 민주당의 대대적 청문회와 '트럼프 가족 비즈니스' 조준… 탄핵 국면 재현되나 상·하원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 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와 각종 사법 리스크를 향해 대대적인 청문회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의회 조사의 핵심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비즈니스다. 출구조사에서도 고물가에 이어 '부패와 사적 이익 추구'가 주요 불만 이슈로 지목된 만큼 민주당의 고강도 조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저속 셔터로 촬영한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의 지난 9월 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산은 집권 2기 들어 가상자산, 드론, 인공지능(AI), 예측시장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약 2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민간 기업의 경우 대통령 행정권 특권을 이유로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나 소환장 발급을 거부할 법적 명분이 없다는 점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역시 "개원 첫날부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이 투자한 희토류 스타트업 '벌칸 엘리먼츠'가 거론된다. 이 회사는 투자 불과 3개월 만에 국방부로부터 6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승인받아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 국유펀드와 사모펀드 거래를 이어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이해충돌 의혹, 대선 기부의 대가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석유 기업들, 카리브해 바하마 결혼식 비용의 러시아 올리가르히 대납 의혹 등도 파상공세 대상이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함에 따라 과거 1기 임기 당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1·6 의사당 난입 사태'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탄핵소추안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실제 대통령 파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하원에서는 과반(218석 이상) 찬성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상원 탄핵 재판에서 최종 유죄를 확정하려면 출석 의원의 3분의 2인 67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탈환하더라도 의석은 51석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쳐, 상당한 공화당 상원의원 이탈표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한 상원 문턱을 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트럼프 2기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민주당의 파상적인 청문회 공격과 하원의 탄핵 시도, 이에 맞선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거부권 행사와 행정명령 강행이 맞물리며 미국 국정이 극심한 대치와 경색 국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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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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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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