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목표가를 기존 8만 5000원에서 6만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목표가 하향과 관련,"2010년까지 가스도매 사업 이익이 최근 한국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자본투자보수율 하락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천연가스 판매량이 연간 소폭 증가하며, E&P 부문 성장성도 높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투자포인트와 관련, 한국가스공사의 가스도매 부문 이익은 2010년까지 증가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올해 정부의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자구노력 강화 요구로 인한 요금 기저 감소 때문. 또 내년에는 한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자본투자보수율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2010년 자본투자보수율의 경우 2008년의 8.85%보다 약 2~3%p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순익 감소 추정의 또 다른 이유는 09년 천연가스 총 판매량이 발전용 판매량 감소로 예산(또는 정부 계획) 기준 판매량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발전용 판매량 감소 전망의 이유는 우선 올해 전력 판매량이 한국 산업생산 증가율 둔화 또는 감소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기 어려워, LNG 발전량이 전년보다 감소하고, 신규 석탄발전기와 2010년 이후 신규 원자력발전소 도입으로 기저 발전인 원자력과 석탄 발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한국가스공사의 이익은 실제 천연가스 판매량이 당해년도의 예산 판매량과 비슷하면 계획된 수준으로 보장된다.
그럼에도 투자의견 매수 요인은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E&P 부문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E&P 부문의 성장성이 여전히 높은 이유에 대해 "한국 정부의 에너지 확보 정책에 따라 확보 자원 매장량 증가율이 세계 평균보다 매우 높고,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E&P 배럴당 가치는 7.0~9.0$/boe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E&P 배럴 당 가치의 변동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4/4분기 발전차액 정산으로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4/4분기 영업이익은 한국전력과의 발전차액 정산으로 전년동기대비 64.9% 감소한 1,134 억원일 것"이라며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5.7% 감소한 295억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