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대차에 따르면 생산현장 출신관리자로 현장의 최고 선배격인 기장 이상 130여명은 위기극복을 위한 실천활동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소모품 자율 반납, 연월차 자진 사용 등 자율적인 현장실천 사항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각 공장 기장들은 자발적인 실천활동 참여문에 직접 서명하고 새해부터 안전화와 근무복 반납 등 9개 실천사항을 통해 연간 약 2800여만원의 절감을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 에어누설 방지, 한등 끄기 실천 등 일터주변의 절약실천과 기초질서 준수 등 22개 사항에 대해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전개키로 했다.
기장은 생산직으로 입사해 조, 반장 등을 거쳐 현장선임관리자로 활동하는 직원들이다.
기장 모임인 현기회의 회장으로서 일터사랑 실천운동을 이끌고 있는 이재철 기장(도장2부, 54세)은 "위기극복을 위해 기장들이 앞장 서 펼치는 노력들이 앞으로 현장 후배사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강호돈 현대차 울산공장장(부사장)은 새해를 맞아 직원가족들에게 발송한 신년 가정통신문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가족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강 부사장은 가정통신문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그야말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히며 "회사의 노력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모든 직원 그리고 가족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에 대처해 나가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노사관계 역시 생존을 가장 우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가족 여러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