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위원장은 이어 "각자의 업무가 부분적이거나 지엽적이라 생각하지 말고 '시장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힙을 합해 이같은 난국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 위원장은 올 한해를 시장경제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정부규제와 시장에서의 반칙행위를 없애는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백 위원장은 출총제를 폐지하고 지주회사 관련 규제를 완화한 것도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사전규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결합 심사시 글로벌 경쟁과 동태적 시장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경쟁제한성 여부를 판단했던 것도 큰 변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을 교란하는 반칙행위에 대해서도 사후감시와 제재를 더욱 강화, 그중 복사용지 사건은 공정위가 자체조사를 통해 처리한 최초의 국제카르텔 사건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 한해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질서 정착에 있어서도 많은 발전을 이룬 해라고 그는 회고했다.
자율적인 공정거래협약 체결 확산과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 도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변동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나의 토대를 마련해 줬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