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유진투자증권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에서 탈락
지난 26일 유진투자증권 매각입찰에서 가장 높은 인수가액을 제시한 KB금융이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함. 반면 인수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옵션을 제시한 르네상스PEF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됨.
◆ 비은행 부문의 역량강화는 필수, 하지만 외부성장은 high risk
2009년 은행산업은 대출성장 둔화, 시중금리 하락 등에 따른 예대마진 감소와 부실여신에 따른 대손비용율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됨. 따라서 전통적 예대마진 사업보다는 비은행 사업의 역량 강화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key factor임. 다만 외부성장을 통한 핵심업무 다각화 또는 비은행 업무 강화를 추진한 Citigroup, Wachovia 등이 몰락하고 교차판매 활성화 등 내부역량 강화에 집중한 Wells Fargo가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을 감안할 때 국내 시중은행에 필요한 방법론은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성장기회 확보임.
◆ 기존 비은행 사업부문의 유기적 구동을 통한 성장기회 도모
은행부문의 의존도가 높은 KB금융은 지주전환 이후 비은행 사업의 역량 강화를 강조해왔음. 이번 유진투자증권 인수도 사업다각화를 통한 비은행의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진행되어 온 것임. 따라서 인수협상자 탈락에 따른 비은행의 성장기회 박탈은 아쉬울 수 있음. 하지만 경기 하강기의 인수·합병 리스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은행-증권간의 시너지가 제한적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은행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더욱이 KB금융은 이번 인수포기로 외부성장보다는 기보유한 사업포트폴리오의 유기적 구동 도모를 통
한 내부성장에 집중할 경우 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