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이 오전장 초반부터 적극적인 달러 매도세를 보였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 심리도 하락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9분 현재 1312.80/1313.20원으로 전날보다 25.20/24.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310.30원으로 전날보다 21.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2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1.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한때 1310.00원까지 내려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거래량이 없는 가운데 연말까지는 당국의 개입성 물량이 꾸준히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실수급 면에서도 결제수요가 크지 않아 하락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던 공기업 위주의 마바이(MAR BUY) 거래도 거의 마무리 돼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은 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1310원대에서는 꾸준한 결제수요가 아래를 받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가 실종된 시점에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서울환시는 당국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는 하락 우호적인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