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US마케팅 투어 결과,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주지역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며 "상대적으로 경기방어적이고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뛰어난 NHN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주지역 투자가들은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deceleration)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인터넷 산업에 대해 과거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투자가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입니다.
-US마케팅투어: 성장률에 대한 기대 낮아졌으나 매력적 valuation에 대해서는 긍정적
-NHN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아 보였음
당사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주지역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 실물경기 악화의 여파로 미주지역의 전반적인 투자분위기는 다소 침체되어 있었는데, 특히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비중도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많은 투자가들이 레버리지가 높은 산업에 대해 크게 경계하는 모습이었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기방어적이고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뛰어난 NHN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았다. 당사는 인터넷 업종 Top Pick으로 NHN을 추천했으며, 다음과 같은 투자포인트를 제시했다: 1) deceleration과 규제리스크 부각으로 현재 주가는 본질적인 가치대비 과도하게 하락. 2)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온라인광고 사업에 대한 valuation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 3)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률은 경기침체에 따라 2009년 1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고려해볼 때 2010년 다시 두 자릿수로 회복될 전망. 4) 내년 상반기경 예정되어 있는 일본 검색시장 진출 성공시 다시 한번 re-rating되는 계기가 될 전망.
-성장률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매력적인 valuation에 대해서는 긍정적
미주지역 투자가들은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deceleration)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인터넷 산업에 대해 과거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valuation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투자가들이 많았다. 특히 과거(2000년~2007년) 미디어 업종이 KOSPI대비 평균 75% 가량의 P/E 프리미엄으로 거래되었다는 점, 전체 광고 시장에서 인터넷 광고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인터넷의 미디어 파워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NHN의 낮은 valuation 프리미엄은 매우 매력적인 상황이라는 당사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했다.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에 대한 질문 많았음
다만 많은 투자가들이 과거대비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성장잠재력 회복을 통한 동사 주가의 re-rating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특이했던 점은 NHN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는데, 이는 일본 검색시장이 야후와 구글의 양강 체제로 굳어졌다는 점, 그리고 바이두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 성과가 미미하다는 점 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당사는 웹페이지 검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 검색시장에서 NHN이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database 검색으로 차별화된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도출해낼 수만 있다면, 성공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만약 일본 검색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다면, 이는 NHN 주주들에게 매우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주지역 투자가들은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deceleration)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인터넷 산업에 대해 과거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투자가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입니다.
-US마케팅투어: 성장률에 대한 기대 낮아졌으나 매력적 valuation에 대해서는 긍정적
-NHN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아 보였음
당사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주지역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 실물경기 악화의 여파로 미주지역의 전반적인 투자분위기는 다소 침체되어 있었는데, 특히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비중도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많은 투자가들이 레버리지가 높은 산업에 대해 크게 경계하는 모습이었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기방어적이고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뛰어난 NHN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았다. 당사는 인터넷 업종 Top Pick으로 NHN을 추천했으며, 다음과 같은 투자포인트를 제시했다: 1) deceleration과 규제리스크 부각으로 현재 주가는 본질적인 가치대비 과도하게 하락. 2)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온라인광고 사업에 대한 valuation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 3)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률은 경기침체에 따라 2009년 1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고려해볼 때 2010년 다시 두 자릿수로 회복될 전망. 4) 내년 상반기경 예정되어 있는 일본 검색시장 진출 성공시 다시 한번 re-rating되는 계기가 될 전망.
-성장률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매력적인 valuation에 대해서는 긍정적
미주지역 투자가들은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deceleration)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인터넷 산업에 대해 과거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valuation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투자가들이 많았다. 특히 과거(2000년~2007년) 미디어 업종이 KOSPI대비 평균 75% 가량의 P/E 프리미엄으로 거래되었다는 점, 전체 광고 시장에서 인터넷 광고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인터넷의 미디어 파워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NHN의 낮은 valuation 프리미엄은 매우 매력적인 상황이라는 당사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했다.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에 대한 질문 많았음
다만 많은 투자가들이 과거대비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성장잠재력 회복을 통한 동사 주가의 re-rating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특이했던 점은 NHN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는데, 이는 일본 검색시장이 야후와 구글의 양강 체제로 굳어졌다는 점, 그리고 바이두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 성과가 미미하다는 점 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당사는 웹페이지 검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 검색시장에서 NHN이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database 검색으로 차별화된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도출해낼 수만 있다면, 성공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만약 일본 검색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다면, 이는 NHN 주주들에게 매우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