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뉴욕 제조업 경기지수도 전달에 이어 사상 최저치 경신했으며 주택 건설업체의 경기 전망 역시 최저 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8%~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의 예상 범위내 속하는 수치이지만 1.5% 증가한 10월에 비해서는 크게 악화된 결과이다.
특히 10월에 0.6% 상승했던 제조업 생산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시장은 보잉사의 파업 영향이 생산량에 타격을 줬던 만큼 11월 파업이 끝나는 시점에서 산업생산 증가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계가 수출 감소로 조립공정률을 18년 여만에 최저치로 조정하는 등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근 미국 자동차 업계는 26년래 최악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생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또한 지난달 설비 가동률 역시 전월 76%(76.4%에서 수정)에서 75.4%로 하락하며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발표된 12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역대 최악의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25.4를 기록한 10월보다 하락한 -25.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7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집계를 시작한 2001년래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제조업체들이 투자와 재고, 생산 등을 줄이는 등 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경기 전망을 반영한 주택시장지수도 여전히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이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2월 주택시장지수가 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는 이번달 주택시장지수가 10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11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