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년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와 실적이 돋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원을 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두산중공업은 4/4분기에만 두산엔진의 통화옵션 만기도래 등으로 인해 1802억원의 현금이 유출될 것"이라며 "하지만 3/4분기말 현재 보유현금 1639억원과 STX지분 5.67% 매각대금 335억원 등이 있어 유동성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인 발전·담수 프로젝트는 화공·정유·선박 등과 달리 발주 안정성이 높다"며 "신규수주의 지연 가능성은 다소 있으나 기존 수주의 취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국내 신고리 1, 2호기 발주(1조4000억원)를 비롯해 전세계적인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전체 수주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4/4분기 두산중공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그는 "각각 1조9280억원, 189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지분법 손실과 3/4분기 파생이익으로 잡혔던 스왑포인트 이익 1000억원이 소멸되면서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