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4일 오후 7시 3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88.00~1416.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250.00원, 최고 1320.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400.00원, 최고 144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1250.00~1400.00원 전망
이번주도 방향은 아래쪽으로 봐야할 것이다. 최근 돌발 악재가 환율을 상승세로 돌려세우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섰으나 주식이 빠지면 언제든지 상승으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점진적으로 큰 흐름은 아래쪽으로 추세 전환을 했다고 보인다. 돌발악재가 시장에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관건이다. 올해는 앞으로 실질적으로 따지면 영업일 기준으로 10일 정도 남았는데 통상적으로 이 기간에 큰 움직임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내년 워밍업을 위한 매매주체들의 거래가 최근에 비해 늘어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연말로 갈수록 외환당국이 종가관리를 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변수가 있을 것도 같다. 최근 거래량이 적어 종가관리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1400원을 넘는 장세가 나온다면 상승세가 급격하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매물대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흐름이 나올 것이다. 잇따른 스왑 체결로 유동성 공급에 대한 불안감은 많이 사라진 상태다.
▷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 원/달러 환율 1320.00~1420.00원 전망
지난주 마지막 분위기가 상승쪽으로 반전이 됐으나 최근 하락을 이뤘던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는 역시 자동차 빅3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주는 1300원 중후반 주요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가장 큰 변수는 외국인 동향이다. 한중일 통화스왑 부분 보다는 거기에 따른 외국인 주식 동향을 가장 크게 보고 싶다. 올해 들어 외국인들이 우리 주식을 가장 크게 매집하는 최근인데 이러한 움직임이 연말까지 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한다. 이번주도 역시 외국인들의 주식 매매 동향 등이 환시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하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원/달러 환율 1320.00~1420.00원 전망
지난주는 숏재료들로 인해 분위기 반전에 생각했지만 미국발 악재로 휘청였다. 한중일 통화스왑 확대로 이 악재가 진화되는 분위기다. 자동차 빅3 업체들에 대한 구제금융안 의회 통과 실패로 다우지수는 단기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환율이 상승세로 진행되는 등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1400원대 넘어서면 고점 인식이 나올 것이 분명하다. 주초반에 소폭 상승 분위기를 보이다가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안정되면서 점차 하향하는 쪽으로 움직일 것이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연말로 갈수록 정부 당국의 종가관리 차원의 개입 여지도 있어 이를 감안한 매매주체들의 움직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1300.00~1440.00원 전망
지난주 1300원대로 내려선 달러/원 환율은 주말 미국의 빅3 자동차업계의 구제안 부결 소식과 국내증시 급락에도 제한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주식 순매도만 일관하던 외국인들의 하루 3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고, 내년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과 한중과 한일 통화스왑 규모 확대 소식 등이 시장의 롱심리를 약화시킨 결과로 생각된다. 미국발 악재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의 상하방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이나, 미국 빅3 구제안 부결이 국내증시와 환율에 어느정도 반영된 만큼 이상의 대외 악재가 없다면 이번주에도 서울환시는 숏마인드 우위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외국인이 재차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로 전환한다면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초중반으로의 저점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원/달러 환율 1250.00~1400.00원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돌발 악재가 나올 경우 상승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조적인 하락세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1350원대에서는 단기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있었던 상황이다. 환율이 올라갈 가능성은 크지 않고 따라서 1400원대 위로 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올해 안에 1200원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예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락 시도는 이번주도 이어진다는 이야기다. 미국내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안은 다른 해법이 나올 여지도 있어 비관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구제금융 의회 통과 실패가 우리 외환시장을 급등세로 다시 되돌릴만한 충격은 아니다. 대내외 주요 금융권 등이 우리의 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것은 불안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악재는 아니고 현재 외환시장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여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