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통위는 11일 기준금리를 3.00%로 1.0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한 이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 경기는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성장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경기는 소비, 투자 등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데다 수출도 감소로 돌아서면서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면서 "신용경색 등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세계경제의 침체로 향후 성장도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의 하락과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거래가 위축되고 가격 하락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통위는 이어 금융시장에서는 금융기관의 여신태도가 강화돼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통위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높은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및 금융기관의 여신태도의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은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