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1130선을 뚫고 올라가면서 2.5%가 넘는 상승세를 구현하고 있고 이에 따라 환율은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업체들 네고 물량 등 실수요 압력도 작용하고 있어 1420원대 흐름으로 내려섰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0분 현재 1423.80/1424.20원으로 전날보다 23.20/22.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25.10원으로 전날보다 21.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전장 중후반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수세에 의한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1423.00원까지 내려서면서 단기 지지선으로 판단되는 1420원에 바짝 접근하는 양상이다.
은행권도 환율 하락세에 달러 매도로 대응하는 모습도 발견돼 네고물량과 함께 매물대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예상보다 강한 증시 상승세에 반응하면서 조정세가 다소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에도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아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증시가 생각보다 더 강하게 올라서면서 환율은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1420원 지지를 시험하면서 증시를 보면 낙폭을 조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