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개발도상국 경제는 내년에 4.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금융위기가 단기적으로 개도국 경제의 전망을 크게 악화시켰고 내년에는 세계 교역 규모가 2.1% 감소해 1982년 이래 처음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특히 신용 경색으로 인해 선진국 교역은 1.3% 감소하고 개도국 경제의 교역 규모도 3.5%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개도국의 교역 증가율은 13%에 달했다.
이번 보고서는 "급격한 세계 경기둔화는 상품가격 폭락을 유발, 지난 5년간의 사상 최대 호황이 종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평균 국제 유가는 배럴당 75달러 선을 기록할 것으로, 식량 가격은 올해보다 평균 23% 급락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세계경제는 커다란 불확실성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세계은행의 2009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제시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하지만 IMF는 개발도상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구매력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세계은행과 기준이 틀리다. 구매력 평가를 하지 않는 세계은행 방식으로 하면 IMF의 내년 전망치도 1.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