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국채 입찰 결과 낙찰 금리가 '제로(0%)'를 기록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것이 확인됐고, 미국 증시가 사흘만에 크게 하락했다.
이날 3개월물 국채는 한때 마이너스 금리에 거래될 정도였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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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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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일 0.01(+0.00). 0.94(+0.02). 1.73(+0.04). 2.74(+0.04). 3.15(+0.02)
09일 0.01(-0.00). 0.84(-0.10). 1.60(-0.13). 2.64(-0.10). 3.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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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320억 달러 규모의 4주 만기 국채 입찰은 응찰액이 126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과열되었으며, 낙찰금리가 제로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태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면서 "이는 채권이라는 자본 가치상승이라기 보다는 해가 바뀌는 연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자본 보전 의지에 관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전 이틀간 미국 증시가 강한 랠리를 보일 때도 3개월물 금리는 거의 제로 부근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는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한다고 해도 안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극단적인 위험회피 양상을 보여준다.
시장의 변동성을 제대로 예측할 수 없게 된 머니마켓펀드(MMF)들은 어쩔 수 없이 단기국채에 머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이 발표한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9월에 비해 0.7% 줄어든 88.9를 기록, 당초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됐다.
한편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 속에 리보(Lbor)가 계속 하락했다. 영국은행협회(BBA)에 따르면 3개월물 미국 달러화 리보는 주초 2.18938%에서 2.16375%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