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연준 정책 결정자들의 의견은 이미 연방기금금리가 1%로 더 인하할 여지도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금리인하의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콘(Donald Kohn)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주택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의 문제는 너무 깊고 지속적이면서 또한 광범위한 것이어서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안 되고 여러가지 다른 측면에서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통적인 경기 대책이 금리인하로는 경기 부양이 한계가 있음을 시인한 발언이며, 또한 최근 연준이 내놓은 주택차압 억제를 위한 모기지채권 매입 등의 정책을 방어한 것이다.
콘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대로 선별할 수 있다면 주택차압을 막기 위한 연준의 자금지원은 상당히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에릭 로젠그렌(Eric Rosengren)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금리조절 이상의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ICBI리스크마인즈 2008 컨퍼런스에 참석, "명목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순 없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결정은 제로 부근이 한계"라면서, "다른 통화정책 수단이 도입될 수도 있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재정 경기부양 정책이 경기회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또 "당국자들은 반드시 현재 도입된 통화정책 수단들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해서 정책 및 대처방안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