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 결정을 다음 달로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에 장중 3달러 가량 급락했다가 다시 장 막판 29일 감산 결정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금 선물은 뭄바이 테러 사태와 추수감사절을 맞아 1%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이번달 금 선물은 14% 상승하며 9년 만에 최대 월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26일 종가대비 배럴당 0.01달러 하락한 54.4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1월물은 0.65달러, 1.2% 내린 배럴당 52.48달러 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OPEC이 29일로 예정된 카이로 회담에서 추가 감산을 결정하지 않고 다음달 회의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51달러 선에 거래되는 등 장중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 이같은 OPEC의 감산결정 연기 전망이 서로 엇갈리자 이내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국제 유가가 50달러 밑으로 하락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자 당초 시장에서는 OPEC이 이달 29일 카이로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추가 감산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29일 OPEC 회의를 위해 카이로에 도착한 골람 후세인 노자르 이란 석유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료를 비교 검토 중 에 있으며, 다음달 17일 알제리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혀 감산 결정이 연기될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를 비롯한 다른 OPEC 회원국들이 앞으로 3주 동안 추가 감산이 얼마만큼의 효력을 발휘할 것인가를 지켜보면서 효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 회원국들은 이번달 초에 단행한 감산에 따른 결과를 최소한 한 달은 지켜봐야 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7.70달러, 1% 상승한 816.2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금 선물은 이번달 14% 상승하며 1999년래 최대 월간 상승율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도 3.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