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위 관계자는 24일 "지배구조 전환없이 삼성의 현 순환출자 방식은 최고의 지배구조"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삼성의 지배구조는 70년대 경제개발 아래에서 이미 검증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삼성은 탁월한 성과를 내고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개발이 한창인 당시(70년대)에 오너는 현실적으로 지분을 늘리기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다"며 "이 시점에 그룹 오너들은 적은 지분을 통해 지분확보 보다는 경제개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순환출자방식은 70년대 계열사간 납품방식을 빠르게 이끌며 경제개발을 주도했다"며 "삼성 입장에서는 지배구조를 변경하지 않은 현재의 순환출자방식이 최상의 지배구조"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이 현재의 지배구조를 지주회사등으로 전환할 경우 20조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야 한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금산분리완화 분위기는 대기업들의 규제를 완화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율(삼성전자)이 이탈하는 것은 삼성의 지배구조가 문제가 아닌 전세계 IT경기부진으로 인한 것"이라며 현 순환출자고리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한편 맥을 같이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여권 내에서도 금산분리 완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이중 정무위소속 한나라당 의원인 고승덕 김용태 의원이 금산분리 완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