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의 이틀 연속 급락 소식에 20포인트 갭하락하면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장중 한때 4% 가까이 빠지며 91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강하게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급등세를 이끌었다.
또한 금일부터 시장에 투입되는 증시안정기금(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을 통한 수급개선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5.04포인트, 5.80% 급등한 1003.73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7.06포인트, 6.25% 오른 290.12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은 1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9일 만에 사자세로 전환했고 기간도 6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한편 개인은 7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가 12% 이상 급등했다.
또한 증권, 기계, 보험, 철강금속업종이 8~9%대 급등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LG가 거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성전자가 LG전자도 11% 급등했다. 또한 신한지주와 POSCO가 7%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4%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실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예전에는 기관중심으로 이루워졌는데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다르다"며 "외국인이 오전에 팔다가 오후 들어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산 적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