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환율도 상승폭을 확대하는 전형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꾸준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은 지속되고 있어 환율은 쉽게 빠지기 힘들어 보인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426.10/40원으로 전날보다 17.1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19.50원으로 전날보다 12.90원 상승하고 있다.
1425원으로 급등 출발한 현물환율은 국내 증시에 연동되면서 오름폭을 조절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의 자금 이탈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러화 수요는 지속적으로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때 1431.00원까지 오르면서 1430원선을 넘어섰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매물대 부담은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하락할 이유가 없고 증시의 등락에 따라 상승폭을 조절하는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실수요 측면에서 달러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업체들이 많고 이로인해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며 "증시 움직임에 연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환율은 1500원선을 쉽게 넘어서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월말 수요 등을 감안할때 환율은 내려갈 이유가 더더욱 없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