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인력, 교육 등 여러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와 신뢰를 구축하는가 하면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사이버 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협력회사의 제안 및 고충 문제를 들어주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 대금 결제 기간 늘리고 현금으로 결제하고
LG그룹은 중소기업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대금 결제 기간을 단축하고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협력회사에 대한 시설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존 60일이던 결제기간을 30일로 단축 한데 이어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현금결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
여기에 협력회사와의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은행에서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미래채권 담보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정책도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예외일 순 없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하도급 협력사에 대해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LCD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 원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하도급 56개 협력사에 결제할 현금 규모는 연간 약 1조원에 달한다.
LG CNS는 올해 협력사 대금 결제시 제공하던 어음 기일을 기존 30일에서 15로 단축시키고 대금지급 시기를 주 2회로 늘려 협력사의 부담을 확 줄였다.
LG텔레콤도 500만원 이하 거래 대금에 대해 실시하던 현금결제를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2000만원 이하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 사람이 '중요' 인력·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아
LG는 중견인력 이동제도, 협력회사 전담 지원팀을 구성해 인력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중견 인력을 협력사에 파견하는 '중견인력 이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컨설팅 전담조직을 협력회사에 파견해 공정개선 활동 등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CD업계 최초로 '상생협력팀'을 꾸려 시스템 선진화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 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 CNS도 지난해 5월부터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중견인력 활용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전문인력을 지원할 경우 중소기업 전문인력 활용장려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주는 제도로 LG CNS는 협력사 차부장급의 임직원을 지원하고 이들의 임금 40%를 1년간 지원한다.
LG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통합구매조직에서 협력사 지원 전담팀 기능을 흡수해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사 직원에 대한 교육 지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는 무엇보다 협력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협력회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미러닝센터를 활용해 협력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인사 전문기술 교육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6시그마 리더십 교육 등 혁신체질 강화 중심의 협력회사 교육과정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도 'LG화학 테크센터'에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의 설계 및 개발단계 노하우를 전수하는 '디자인 스쿨'은 협력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LG CNS도 노동부가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중점 사업인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에 참여, 지난해 3월 IT서비스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전용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IT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