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IRS 커브가 CD금리 하락에도 플래트닝 되는 등 이상하긴 하지만 조만간 정신줄을 찾을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고평에 따른 수급 압력도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위축된 분위기에 수급악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고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점차 펀더멘털에서 수급이나 기술적 분위기로 전개되는 시점.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매도 압력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매수 주체니 수급압력 등을 내세우며 통화정책을 묻어버릴 만큼 피로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겠다. 조정의 가능성은 계속 열어놓는다. 다만 이러한 양상은 일시적 분위기 형성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기조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기준금리대비 3년물 스프레드 90bp는 상당히 과도하며 포지션으로는 저가 분할 매수가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기준금리대비 국고채 스프레드가 줄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려야 한다는 얘기밖에 성립되지 않는다.
(전일 동향)
맥없는 시장 ‘계속’
불안감을 좀처럼 털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안정기금 재료와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하던 시세는 장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때 40틱 가까이 오르던 시세는 마감기준으로 13틱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이 계속 대규모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장의 약세 심리를 진정시키기에는 제한적이다. CD금리도 10bp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호재로서의 약발은 크지 않았다. 시장이 엷은 가운데 고평관련 매도와 신용불안에 기댄 숏베팅에 전반적으로 맥없는 양상이 이어졌다.
(금일 전망)
‘정신줄’ 놓은 IRS ??
세월이 하수상하다보니 별일이 다 있다. CD금리가 10bp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IRS 커브는 오히려 더 들어눕는 모습(IRS 1년 8bp 하락, 5년 15bp 하락)이다. 시장이 엷은 특성으로 일시적 수급요인(스티프너의 이익실현성 언와인딩?)에 의한 영향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이상하긴 하다. 특히 이전날도 장후반 급격이 IRS 중장기 구간이 눌리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다. 여하튼 결과적으로 본드스왑 스프레드는 추가로 확대됐고 관련 수급 부담도 액면상으로는 커졌다. 그러나 CD금리가 금융완화를 전적으로 반영하진 못하더라도 내려주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한번 내릴 때 뛰는 폭도 예상했던 것보다 크고 전날 CD 발행 내역을 봤을 때 CD금리는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최근 CD금리 하락세에도 이틀이나 커브가 누우면서 스티프너의 이익실현 혹은 플래트너 신규진입도 이뤄질만큼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 플래트닝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본드스왑관련 포지션의 언와인딩도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고평 부담도 완화
고평이 16틱 정도로 마감했다. CD금리 추가 하락이 예상돼 고평은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일단 고평관련 차익거래가 좀 더 들어와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날 30틱에 육박했던 것보다는 상당폭 줄어든 만큼 고평 역시 수급악재로서의 영향은 악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스왑이나 고평에서 온 수급 압력은 다소 완화되는 추세다.
美 재정부 재정 지원방안 소비 부양으로 선회
뉴욕증시는 실적악재에 또 폭락했다. 미국 재무장관은 시정되지 않는 은행의 대출 행태로 실제 경기 부양효과가 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 지원방향을 부실채권 매입이라는 금융기관 지원에서 소비자 금융지원으로 초점을 바꿨다. 소비 부양을 직접적으로 해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3500억 달러나 지원된 상황이고 남은 재원으로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의 추가 보충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우리와 같이 신용위험이 존재하는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대비 국채 3년 스프레가 50bp 수준까지 줄었다. 기준금리 수준이 1%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도 그렇고 신용채권에 대한 매수기반이 심각하게 위축됐음에도 기준금리대비 스프레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미국 채권은 글로벌 안전자산이라서 그렇다고 한다면 국내적으로는 국고채가 안전자산이란 것도 명심해야 한다. 외국계 참여가 없다면 기준금리를 무시할 것인가. 더군다나 국내 외국계 참여는 2년 이하 재정거래에 집중된 부분도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의 지금 재정집행을 감안하면 향후 국채 발행물량은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예상레인지 : 107.80~108.50












